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4호입력 : 2017년 08월 22일
고령군은 생존, 대구와 달성은 여가와 문화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촉구 건의서를 채택 300억원의 경비절감, 식수오염 달성 주장 반박 청와대를 비롯한 관련부서 전달
지난 8일 재정비된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추진위원회(위원장 임용택. 이하 추진위)이 광복절인 15일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촉구 건의서를 채택하고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다. 건의서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 수자원공사, 경북도청,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에게도 전달된다.
차량통행 촉구 건의서에 따르면 “강정고령보는 43톤의 하중을 견디는 왕복 2차선의 1등급 교량이다. 3천250억원의 예산으로 건설된 교량이 ‘보’ 유지관리용으로 사용된다면 예산낭비”라면서 “차량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교량을 갖춘 5개보(강정고령보, 함안창녕보, 합천보, 승촌보, 공주보) 가운데 유일하게 차량통행이 안 된다. 지역경제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향상을 위한 국가시설물인 강정고령보는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양 지자체(고령, 달성) 주민들 간의 반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산면은 상주인구 1만여명, 고령1·2산업단지를 비롯한 인근 500여개의 공장, 조성 중인 동고령산단의 근로자들이 대구에서 출퇴근 하고 있다. 1일 5만여대의 차량이 사문진교를 거쳐 다산면과 대가야읍으로 이동한다”면서 차량통행이 가능하면 “이들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고 특히 농특산물의 물류비용(강정고령보 이용 시 3분 만에 대구진입, 현재는 14km 우회로 30분)절감, 응급환자 등 의료시설(계명대 부설 동산병원) 이용 편리 등 연간 300억원의 소요경비 절감과 경제유발효과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취수원 오염, 자전거도로 및 관광객 불편, 다사읍 상권 위축 등의 이유로 차량통행을 반대한 달성군과 대구시를 향해서는 “고령군은 생존의 문제이고, 대구시와 달성군은 역가와 문화를 논한 것‘이라고 힐책하며 ”강정고령보는 취수원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성군은 취수원 위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또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대안으로 2014년 국가권익위원회와 국토부, 대구시가 제시한 새로운 교량건설은 취수원 500m 위에 설계돼 있어 식수 오염은 핑계일 뿐이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B/C 0.34로 불가판정 났다.
또 자전거 도로 및 관광객 불편과 관련해서는 “자전거 국토종주 도로는 강정고령보를 넘어오게 돼 있었으나, 현재는 달성군에서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건설(강정고령보에서 성서 모다아울렛 뒤를 거쳐 화원유원지이 이른)해 이미 기존 노선은 의미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다사읍 상권 위축과 관련해서는 “교통이 좋아지며 상권이 발달한 곳으로 소비자들이 모여든다며 다산면은 강정고령보 인근의 90%가 그린벨트 지역이고 대부분 농지로 다사읍과 같은 상권개발이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34호입력 : 2017년 0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