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2호입력 : 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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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드인가~?
아름다운 섬, 그 화려했던 유채꽃 밭이 피로 물들었던 가슴 아팠던 섬, 제주 그 제주에서도 더 아름다운 강정마을 중덕해안 돌고래가 춤추던 그 바다에 우리 국방과는 아무 상관도 없이 오직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로 해군기지가 건설되었다 6년 전의 일이다.
그 5년 뒤인 지난해부터 북핵과는 전혀 관계도 없이 북핵을 견제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이웃 고을 성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고 있다. 462일 넘게 성주군민들과 이 나라의 참 평화를 지키려는 민주 양심세력들이 사드반대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했고 진심으로 성공을 빌었던 조영삼 선생께서 온 몸을 불살라 사드철회를 외치며 이승을 따나셨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형님!'이라 불렀고 후보시절 집에까지 찾아가 세시간 정도 얘기를 나눈 적도 있고 전국을 돌며 당선을 위해 온 몸을 던졌으며 당선 뒤에는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축하 전화도 많이 받았지만, 이라크 파병 때는 파병을 반대하며 당시 민족문학작가회의(2007년12월8일 한국작가회의로 명칭 변경)선배 동료들과 반대 집회와 시위에 앞장섰지만 파병은 했고 그 파병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해군기지건설 반대를 위해 삭발을 하고 48일 동안 천막농성을 한 적이 있지만 다시 사드시대가 왔다. 문재인 지지성명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과 세월호 진상규명하라는 성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올곧게 살아가려는 숱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이름으로 <4대강 환경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 임명장도 받았고 다른 중대한 일로 대통령 면담도 앞두고 있지만 사드~!이것은 아니다 결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이고 거기에 일본과 한국이 맞장구를 치는 일일뿐이다.
노무현 정부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를 해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프나 생각해보라!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중국과는 5000년 이상의 인연이요 미국과는 제네랄 셔먼호 몰고와 개항을 강요하던 신미양요부터 고작 150년의 인연이다. 아~!우리가 자주독립의 나라로 우뚝 서고 겨레가 하나가 되는 날은 언제나 그 언제나 오려나~!!!
-김효사 시인, 한국작가회의 회원 <외부 필진 원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2호입력 : 2017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