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면 유리 치매보듬마을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6회(10월 25일~11월 27일)에 걸쳐 유리 마을회관에서 어린 시절 회상·짚풀공예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
짚풀공예 프로그램은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또아리, 빗자루, 미니 짚 삼태기, 콩나물시루, 메주 틀을 만든다. 그 옛날 추수가 끝나고 봄이 올 때까지 새끼를 꼬고 멍석을 엮고 가마니를 짜는 일상생활의 밀접한 짚풀 재료로 옛 시절 연상과 회상요법으로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짚풀로 작품을 손수 직접 만들어 볼 기회에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며 “공예 작품을 만드는 동안 결석 없이 프로그램에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어릴 적 그 시절에 보고 직접해본 짚풀공예를 통해 살아온 삶의 추억과 향수에 젖게 하는 어린 시절 회상 친근감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