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5호입력 : 201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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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가슴 쓸어내렸다 건물 흔들려, 진도 4 지진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 고령군이 흔들렸다. 지진이 발생 한 것이다. 이후 포항에서 수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2시간 20분 후인 오후 4시 49분 또 다시 흔들려 지역주민들이 놀랐지만, 다행히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후에도 포항에서 여진이 계속됐고, 다음날인 지난 16일 오전 9시 2분 여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지진은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진원 깊이 9km, 규모 5.4의 지진 발생으로 인한 것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내부(3층 상황실)에 설치된 지진계측기는 진도 3을 외부 지진계측기는 진도 4라고 고 했다. 두 번째의 경우에는 진도 2를 기록했다. 군은 1차 지진 40분 후 고령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13개 협업기관)하고 부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 읍면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조사를 지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를 했다. 또 이날 관련부서 관계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추후 지진 발생에 대비했다.
대가야읍 주민 A씨는 “처음에는 물체가 조금 흔들리다가 이내 건물 전체가 좌우로 흔들려 큰 지진에 우리 지역에서 난 줄 알았다”면서 “마침 재난안전 문자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확인됐지만 여기까지 영향을 준 것을 보면 포항의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고령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만큼 지진대피 훈련이 필요하고, 건물도 내진설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16일 치러질 수능이 23일로 연기됐으며, 인명 60여명, 시설물 1천350여건 등 재산피해가 100억원해(16일 오후 6시 현재)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북도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추진하는 한편 여진으로 인하한 추가붕괴 및 연계 피해 방지에 나섰다.
도는 또 특별재난지경 선포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설치, 건축물 안전점검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5호입력 : 2017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