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가 지난 16일 오후 2시 메디센서(쌍림면)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 및 건물 붕괴로 인한 다수 사상자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 2017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 및 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및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휘·통제와 재난대응 및 수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고령군청, 제5837부대, 고령경찰서, 대구·경북 DMAT 등 16개 기관 및 단체에서 227명의 인원과 구조차,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유관기관차량 등 3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메디센서 공장 내 공조 설비 및 보일러실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붕괴로 다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활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광역출동 및 유관기관 현장 활동 △재난복구△수습 등 5단계에 걸쳐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한 종합적인 훈련이 펼쳐졌다.
구자운 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서뿐만 아니라 각 기관간의 공조체제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재난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