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6호입력 : 2017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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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기물, 꽃•장식품으로 화려한 변신 이점수 어르신 보건소 치매쉼터에서 교육받아
계란판을 이용한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다. 떡국 떡으로 만든 모란꽃이 수줍게 웃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휴지심과 한복을 이용한 연필꽂이와 함, 신문지를 이용해 만든 장식품 등 20여점의 작품이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이다. ] 당연히 폐기물로 수거되는 휴지심이나 헌옷(한복), 계란판 등 다양한 재료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엿한 장식품으로 그리고 예쁜 꽃으로 변화시키는 마술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술가는 이점수(여·83, 본관1리. 사진) 어르신으로 고령군 보건소 치매쉼터에서 지난 1년간 익힌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 작품전시 공간에서는 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쉼터 참가자들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20여점의 작품들은 전문가의 솜씨로 오해할 만큼 정교해 마치 실물을 보는듯해 어르신의 열정과 솜씨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녹내장으로 시력이 온전치 못한 가운데 만든 작품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고령군보건소 대가야읍 방문간호사 전우경 씨는 “생활 속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할머니의 지혜에 놀랐고, 그런 재료를 이용한 작품이 실물 같아 또 놀랐다. 특히 시력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만든 작품이라 더더욱 놀랐다”면서 “이러한 작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46호입력 : 2017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