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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뭄, 고령도 예외 아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56호입력 : 2018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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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뭄, 고령도 예외 아니다
강수량 평년 절반 수준에 그쳐
농사용 지하수 부족 대책 마련

전국적으로 겨울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고령군도 겨울 강수량이 크게 감소해 한파와 더불어 하우스 겨울농사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관내에 내린 강수량은 31.9mm로, 겨울 가뭄이 심했던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강수량 57mm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군 관내 연간 강수량 또한 지난해 658mm로 2016년 연간 강수량 1,304mm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평년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겨울 가뭄이 지속되자 관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량 또한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 지난해 97.1%의 저수율을 보였던 덕곡지의 경우 2일 현재 73.4%로 떨어졌고, 중화저수지는 지난해 100%에서 현재 77.6%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덕곡 옥계저수지와 다산 주을저수지, 대가야읍 신동저수지의 경우 각각 36%와 36.9%, 41.7%의 저수율로 지난해의 각각 100%, 89.4%, 100%의 저수율을 크게 밑돌고 있어 용수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겨울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관내 일부 지역 하우스 농사의 경우 지하수마저 고갈돼 주로 벼농사에 사용하는 저수지 물을 하우스 농사를 위해 긴급 방류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고령·달성지사 관계자는 “올해 겨울 가뭄이 예년에 비해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 고령지역은 낮은 강수량에 비해 저수율은 타 지역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며 “농어촌공사에서도 중화지에서 신동지로의 용수 공급 공사, 곽촌양수장 가동 등 겨울 가뭄의 지속과 봄 가뭄에 대비한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오랜 하우스 농사로 인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현재 적잖은 지역에서 농사용 지하수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어 이를 대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56호입력 : 2018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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