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1호입력 : 2018년 03월 20일
기초의원 3개 선거구로 개편 가선거구, 읍+덕곡· 운수 나선거구, 다산·성산면 다선거구, 개진·우곡· 쌍림면
정치신인은 물론 소수정당의 지방의회 진입과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3~4인 선거구제가 물 건너갔다.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의 ‘개리맨더링’이 심각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고 반발이 심하다.
지난 14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위원회를 개최해「경상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지역의 여론을 종합해 논의 끝에 의결했다고 했고, 이어 개최된 본회의에서 조례가 통과됐다.
이에 앞서 선거구 개편과 관련해 군의회는 기존 산동산서로 나누어진 2개 선거구에서 3개로 개편하는 안을 경상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올렸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도의회에서 2인 선거구로 개편·채택한 것이다.
이로써 고령군 기초의원 선거구가 기존 2개 선거구에서 3개로 쪼개졌다. 고령군의 선거구는 가선거구(대가야읍, 덕곡·운수면), 나선거구(다산·성산면), 다선거구(개진·우곡·쌍림면)으로 쪼개져 3인 선거에서 2인 선거로 개편됐다.
의원정수는 기존과 같이 7명으로 각 선거구에서 2명씩, 그리고 비례대표 1명이다. 이번 선거구 개편으로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로 여기고 활동해온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은 갑작스레 바꿔 유·불리를 따지는 등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거구개편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 구성해 선거구 개편을 반대한 성산면민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시 성산면민들은 “생활권이 다른 면(개진, 우곡, 쌍림)을 한선거구로 묶는가 하면 동고령 농협(성산, 개진, 우곡)이라는 공동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공동체를 쪼개어서 선거구를 따로 만드는 이런 어리석은 정책이다”며 반발했다. 최근인 지난 2월 24일 이완영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이들은 선거구제 개편을 반대하다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1호입력 : 2018년 0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