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6호입력 : 2018년 04월 24일
유권자에게 악수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를 전해야 한다
6.13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의 군수와 도의원선거 구도가 정해졌다. 군수선거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곽용환 현 군수와 무소속 임욱강 전)고령군청 기획감사실장 양자대결로 구축됐다. 또 도의원선거의 경우 자유한국당 소속 정찬부 전)고령신문 대표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정현 현 도의원 양자대결이 됐다.
기초의원의 경우 자유한구당 가선거구에는 배철헌, 전환승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또 나선거구에는 나인엽 예비후보와 이달호 현 군의원이, 다선거구에는 김선욱, 김명국 에비후보가 각각 공천돼 선거구도가 굳어졌다.
현재까지 가선거구에는 총 5명의 예비후보자가 표밭을 누리고 있고, 나선거구에서도 공천에서 탈락한 공천신청자 2명이 불출마 한 것으로 알려져 5명이, 다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순분 현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4명이 표밭을 누리고 있다. 아직 후보자 등록까지 시간이 남아 향후 출마자가 더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로써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났기에 이젠 우리 유권자들 검증에 나서야 할 때이다. 유권자들은 과연 그들이 원하고자 하는 자리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그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물어봐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후보들에 검증이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긴 50일이지만 이젠 후보자들은 유권자를 항해 자신이 할 일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실히 밝힐 때가 됐다.
출마를 결심한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진실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최소한 약속 없이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당선만 되면 그만이다는 이기적인 발상이다. 미사어구를 동원한 장밋빛 환상인 아닌 진정성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렇지만 실상은 그들 예비후보자들은 기껏해야 각종 행사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손을 내밀며 명함 건네고 연신 허리만 숙이며 오직 눈도장 찍는데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마치 사열하듯이 정당 혹은 무소속을 의미하는 색상의 옷으로 통일한 채 행사장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 혹 손을 잡지 못했을 때는 뒤 쫒아가 기어코 명함을 건네는 모습은 측은을 넘어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비친다.
악수한 모습들이 어제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이젠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가고 있는 현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손을 잡는 잠시, 명함을 건네는 잠시 동안이라도 지역을 위해 지역민을 위해 이런 일을 이렇게 하겠다는 최소한의 약속을 할 것을 주문한다.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구제적인 공약을 제시할 때 유권자들이 귀담아 듣는다.
물론 선거사무소 현수막이나 명함에 구호 성격의 공약이나 약속이 담겨있지만, 이는 포괄적인 선언적인 말 그대로 구호뿐이다. 유권자들이 궁금해 하는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오늘 이 시간부터라도 유권자에게 진실을 담아 전해주길 바란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6호입력 : 2018년 0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