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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문화유산 (7) - 김종직 종가 고문서(보물 제1725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7호입력 : 2018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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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문화유산 (6) - 김종직 종가 고문서(보물 제1725호)(7회)

대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령의 문화유산이 지역 곳곳에 분포돼 있다.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유적 144개소와 중요 유물 9건 등에 대한 안내를 담은 ‘고령의 문화유산’이 지난해 발간됐다. 이에 고령군민신문은 ‘고령의 문화유산’에 수록된 암각화와 지산리 당간지주 등 보물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김종직 종가 고문서는 1483년(성종 14) 이후 선산김씨 문충공파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최근 대가야박물관으로 이관해 보고나하고 있는데 제작 시기는 1483~1900년이다.

문서 중에는 김종직이 성종 당시 형조판서를 지내면서 조정의 조회(朝會) 때 어전회의 기록 중 일기형식으로 적은 당후일기(堂後日記)와 교지류, 서찰, 분재기, 명문, 호구단자, 점련문기가 있다.
교지류는 조선 성종 때의 것이 대부분이며, 교·첩지, 녹패(祿牌), 증직, 증시(贈諡)교지, 김종직의 부인과 할머니, 증조할머니의 것 등이 있다.

서찰로는 1468년 김종직 어머니, 1483년 김종직의 전 부인의 것이 있다.
분재기는 1509년 김종직의 후처 문씨의 허여문기 등이 있다.
명문으로는 1505년과 1529년의 전답 매득 문기 등이 있으며, 호구단지는 김종직 후처 문씨의 것 등이 있고, 점련문기로는 1548년 최세충의 것 등이 있다.

김종직의 유품은 상아홀(象牙笏), 성종이 하사한 옥연 필옹옥우(畢翁玉友)와 유리주병(琉璃酒甁), 매화연(梅花硯) 등이 있다.

이 고문서들은 영남사림파의 종장인 김종직이나 그의 후손들과 관려된 것으로 중요성이 크다.
조선 전기와 중기의 과거제도와 관료제도 및 양반가의 재산의 분배 양상과 매매 관행을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한편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가 2011년 11월 1일 보물 제1725호 지정됐다.
정리.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67호입력 : 2018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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