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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물과 정책 대결이 돼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0호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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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물과 정책 대결이 돼야

오는 6월 13일 전국동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지역과 주민들의 일꾼인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을 선출한다.

지난 24일과 25일 후보 등록이 있었다.
군수선거에 2명, 도의원선거에 2명, 기초의원선거에 17명이 나섰다.
이들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들 후보자(당시 예비후보)들은 이날에 앞서 이미 오래전부터 각종 행사장은 물론 마을단위의 각종 소모임과 지인 혹은 단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여행출발지를 찾아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많기는 수십명의 후보자들이 유권자인 그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자신을 알리는 명함을 손에 쥐어준다.
마지못해 손이 잡혔지만 별다른 감응을 느끼지 못하고 받아진 명함은 이내 버려지기가 일쑤이지만 후보자들은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눈웃음을 의미 없이 던지며 자리를 떠난다.
후보 어느 누구 하나라도 지역을 위해 이런 일들을 하겠다, 왜 이런 일들을 해야 하는지, 그러면 지역이나 군민에게 어떤 도움과 이익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이런 모습들을 우리는 이제껏 봐 왔다. 어쩌면 6월 12일까지 봐야 되는 것 아니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이것만 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3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하기 전 이미 일부 후보는 네거티브 수준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알려지고 있다.
상대후보에 대한 흠집을 유권자들에게 흘리고 등 네거티브 선거 조짐이 보이는 것이 문제이다.
인물과 능력, 정책과 공약이 아닌 당선을 목적으로 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한 후보자에게 우리 유권자들이 표를 줄 것으로 믿고 있는 어리석은 후보자들이 아직도 선거판을 누비고 있다는 사실이 암울하다.
만의 하나 당선이 된다면 지역이나 군민이 아닌 지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4년의 세월을 보낼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지역과 군민을 위해 지금 당장 후보 사퇴할 것을 감히 요구한다.

우리 유권자 역시 검증이 안 되고 능력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일삼는 후보에게는 학연을 떠나 지연을 떠나 아예 표를 주지 말 것으로 주문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밝힌 여론조사에 의하면 지지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인물·능력 37.6%, 정책·공약 28.2%, 소속 정당 19.9%, 정치경력 4.9% 순으로 꼽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이번 6.13선거는 흑색선전과 허위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 아닌 우리 지역의 미래를, 우리 군민들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확실한 비전과 실현 가능성을 논하는 희망차고 건설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해본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자. 일꾼을 뽑는 축제이다. 그럼으로 선거의 주인은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이다는 것을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가 기억하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0호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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