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0호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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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A농장, 가축분뇨 내곡천으로 유출 돼…
주민, 악취 등으로 고통·대비책 강구 요구 농장, 피해보상 및 철저한 대비책 마련키로
고령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가축분뇨가 배출돼 수질이 오염됐다. 군에 따르면 대가야읍 저전리 소재 A농장이 지난 23일 오후 3시 40분 부주의로 2톤의 가축분뇨가 내곡천으로 흘러 중화저수지의 수질오염을 가중시켰다. 이날 인근 마을 주민과 이장 등 30여명이 분뇨 유출과 피해를 확인을 하고 농장측에 피해 확산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가축분뇨 유출은 텔간트(탈수기)에서 탈수된 가축분뇨를 가축분뇨운반차량을 이용, 부지 내 저장조(1천800톤)로 이송 중 저장조 개구부에 넣어둔 호스가 빠져 약 2톤의 가축분뇨가 우수맨홀로 유입된 후 사업장 내누 배수로를 통해 내곡천으로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농장측은 유출지점 배수로 끝 지점에 유출방지턱을 설치해 유출을 막고, 유출지점 하류 400m 보에서 가축분뇨운반차량(23톤) 3대를 이용해 회수작업을 펼쳤다. 이날 주민들과 이장은 “그동안 악취 등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왔다”면서 “이런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할 것”주장했다.
농장측은 농장측의 과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파밭에 대한 보상과 함께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낫질 5개 마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낫질환경위원회를 조직해 농장측에서 제시하는 개선 및 방지대책 계획서를 꼼꼼히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 보환 등을 통해 더 이상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2톤의 가축분뇨가 하천으로 유출됐다”면 “주변 6곳을 채취한 시료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결과에 관계없이 고발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장 자체 개선 및 대비책 수립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0호입력 : 2018년 0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