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된 6·13지방선거에서 곽용환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곽 후보는 3선에 성공했다. 도의원에 박정현, 기초의원 가선거구(대가야읍, 덕곡·운수면) 배철헌과 성원환, 나선거구(성산·다산면)에서는 나인엽과 이달호, 다선거구(개진·우곡·쌍림면)에서는 김명국과 김선욱 후보가 당선됐다.
우리 군민들은 각 후보에게 투표로 애정을 전했고, 그 결과 나타난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이번 선거에 도전한 모든 후보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특히 당선된 후보들에게는 축하를 덧붙이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쌓인 감정들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 비록 군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후보들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지지해 준 군민들과 당선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훈훈한 모습에 또 다시 격려를 해주고 싶다.
7월 1일 또 다른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후보들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했다. 제시한 공약 하나하나가 제대로 실천된다면 우리 군민들의 삶은 여유롭고 풍요하며 행복지수가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높아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꼭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이런 믿음은 그동안 후보들이 약속했고 실천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후보들은 경제(농업), 문화관광, 복지, 교육, 안전 등의 주요공약들을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 들어가면 대체로 비슷한 공약들이 상당했다. 특히 후보들은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찾아가서 듣고, 보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부족한 것들에 대해서는 공부까지 약속했다.
이들 모든 것은 오직 고령군과 군민만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군민들의 신선한 투표가 쌓여 당선이라는 영광을 얻은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각 후보들이 약속한 공약들을 어떻게 지키는가이다.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공약도 있을 수 있고, 긴 호흡이 필요한 공약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공약들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줄 것을 주문한다. 혹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낡은 사고에 젖어 얄팍한 권력에 도취되는 일 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런 당선자를 이제 우리 군민들은 인내하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과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야 된다.
미국의 칼럼니스트인 프랭클린P.애덤스는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고 했다. 당선자는 자신이 잘났거나 뛰어나서 선택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