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7호입력 : 2018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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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고령 덕곡 출신 김병준
가치와 이념, 기치 공유 못하면 길 달리 정치자금법 위반 이완영 의원 인적 청산 대상 되나
덕곡면 출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사진)가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에는 총리 후보로 지명될 만큼 좌우 이념에 치우지지 않은 중도적 인사로 분류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 대 정치학 박사를 받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재직 중 노무현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공직에 들어왔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수락 연설에서 “제게는 작은 소망이 있다. 한국정치를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며 “대신 미래를 위한 가치논쟁과 정책논쟁이 우리 정치의 중심을 이뤄서 흐르도록 하는 그런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인적 청산과 관련, "가치와 이념, 기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얼마큼 동참하느냐, 새로 세워진 가치나 이념체계, 정책에 같이 할 수 있는 분인가가 당내 시스템으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락자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도저히 공유하지 못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길을 달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로서 당협위원장 교체 권한이 있다"며 이런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교체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완영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비대위의 인적 청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인위적 청산을 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또 무고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854만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형동 기자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277호입력 : 2018년 0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