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삶의 질, 떨어졌다
2016년 8위, 2013년 비해 하락 경제·고용, 복지·보건분야 양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연구발표
최근 3년 사이 고령군의 지역민의 삶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분석한 자료(가중 종합표준화지수 기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고령군의 삶의 질이 2013년에 비해 3단계 떨어졌다. 고령군의 단순 종합표준화지수는 지난 2013년에는 10위, 2016년은 11위로 1단계 하락했고, 가중 종합표준화지수는 2013년 5위(군 단위 2위)에서 2016년 8위(군 단위 3위)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울릉군이 삶의 질 지수 1위로 나타났고, 이어 구미시,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경산시, 청송군, 고령군 순이었다. 2013년 기준으로는 구미시가 가장 높았고 울릉군, 경주시, 고령군, 청도군, 칠곡군, 경산시가 뒤를 이었다.
연구는 대구경북 시군구별 삶의 질 위치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향후 삶의 질을 개선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에서의 삶의 질 영역으로는 경제‧고용분야, 교육·문화분야, 복지·보건분야, 교통·안전(정보)분야, 환경·공동체분야 등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38개 지표로 9명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FGI(Focus Group Interview. 표적집단면접) 조사를 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또 기초자치단체의 영역별 분석지표 가중치를 상정하기 위해 37명을 대상으로 AHP(Analytical Hierarchy Process. 의사결정계층)조사를 했다. 고령군의 단순 종합표준화지수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2013년 10위에서 2016년 11위로 수준으로 약간 하락했고, 가중 종합표준화지수는 2013년 5위에서 2016년 8위로 떨어졌지만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경제‧고용, 복지·보건분야는 대체적으로 양호했지만 환경공동체부분은 주민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과 상수도 보급률은 양호했지만, 하수도 보급률과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자살률, 가족관계 만족도를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안전분야는 주민 1인당 화재발생건수, 자동차 1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전자상거래 이용, 안전상태 인식도 등이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