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2호입력 : 2019년 02월 13일
김상덕 선생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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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덕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정희철. 이하 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쉼터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식은 경과보고와 대회사, 2·8독립선언문의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거리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3·1운동을 촉발시킨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특히 2·8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임시정부 문화부장,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친일잔재 청산과 민족통일에 앞장서왔던, 지역 출산 독립운동가 고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유학생 600여명이 모여 한일합방의 부당함을 폭로하고, 한국의 자주독립을 요구하면서 항일독립투쟁을 국내외에 선포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상덕 선생은 1년 후 일제의 감옥에서 풀러나자 중국 상해로 건너가 본격적인 항일운동을 시작했으며, 임시정부 문화부장까지 역임하면서 독립운동 진영의 통합에 힘썼다. 고인은 해방 후 고령에서 제헌의회 의원에 당선돼 제헌헌법을 기초했으며 반민특위 위원장으로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허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행사를 주관한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납북인사라는 이유만으로 역사적인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고향에서조차 잊힌 선생의 업적을 현창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념사업회는 올해 2․8독립선언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14일부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에서 장날마다 지역민들에게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있다. 향후 지역청소년 역사교육, 김상덕 선생 관련 책자 출판, 김상덕 거리 및 공원 조성, 기념관 건립 등 현창사업을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김상덕 선생 기념강연회가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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