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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8호입력 : 2019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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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어교실 기초반 개강
ⓒ 고령군민신문

사)한국농아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이창직)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인 수어교육을 통해 비장애인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확충과 수어통역사 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수어교실 교육을 지난 19일 개강했다.
올해 수어교실 운영은 기초반 과정으로는 다산지역에서는 19일부터 오는 6월25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이며, 대가야지역에서는 21일부터 오는 7월4일(매주 목요일 주간반 오전 10~12시 / 야간반 저녁 6시 30분~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중급반 과정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참석하는 수어 회화반 과정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 진행된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어서 ‘보이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 ‘보이는 언어’가 바로 “수어”이다.
지난 2016년 2월3일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르면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의 줄임말로, 국어나 영어와 같은 독립된 언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이 중심인 세상에서 언어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소통의 첫걸음이다.
국가와 국가 간 언어의 장벽은 어느 한쪽이 노력하면 없앨 수 있지만, 농인들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언어를 소리 내어 말할 수는 없다.
그럼으로 비장애인들이 수어를 배워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소통 할 수 있다면 언어 불소통의 장벽을 허물 수 있다.
이창직 지회장은 개강식에서 “평소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언어 불소통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각자 바쁜 개인시간을 쪼개어 수어를 배우기 위해 참석한 수강생들이 수어를 열심히 배워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수어로 인사를 주고받는 진정한 소통으로 가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308호입력 : 2019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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