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초등학교(교장 이원규)가 학생들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보전하고자 하는 실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3일 과학실에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해양환경정책 중심의 해양환경교육 사업이다. 학생들은 해양환경교육 강사가 직접 통영바다에서 준비해 온 고동, 말미잘, 불가사리, 가리비 등의 다양한 바다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어 태평양의 미드웨이 섬에 군락하고 있는 알바트로스라는 새들이 육지로부터 떠내려 온 쓰레기들 때문에 죽어가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환경오염과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조각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유리조각은 오랜 기간 파도와 모래에 쓸려서 끝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웠다. 해양쓰레기의 재활용을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은 더 이상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우리 스스로 해양환경을 보호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