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면 김점옥(59. 여) 씨가 지난 18일 오전 대구 보화원회관에서 열린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부문을 수상했다. 김점옥 씨는 결혼당시 치매 증상이 심한 시조모를 돌아가실 때까지 병수발했으며, 40년 가까이 시모와 한 집에서 생활하면서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대접하고, 경로잔치가 있는 날은 누구보다도 적극 나서서 도움을 주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도의와 효사상이 쇠퇴해가는 요즘 시대에 보화상을 수상하신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라며 축하했다. 한편 재단법인 보화원은 1956년 故 조용호 선생께서 쇠퇴해가는 윤리도덕을 살리기 위해 사재로 설립한 재단으로 해마다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효행, 열행, 선행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자를 발굴·선정해 보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