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 자세의 문제, 관절 그리고 직업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27일
[고령군민신문=고령군민신문기자]
△ 서서 일하는 여성, ‘연골연화증’ 주의
사람의 신체에서 발병하는 모든 질환은 평소 그 사람의 일상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크다. 특히 관절이나 척추 질환은 각자 직업별 특성에 따라 많이 취하는 자세가 그 발병 유무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과반 수 이상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13년 서서 일하는 백화점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6%는 근육통, 65.9%는 무릎 관절 질환, 58.4%는 요통, 디스크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평소 운동 부족과 급격한 다이어트, 하이힐의 착용으로 무릎 연골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많아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탄력성을 잃어 물렁해지다가 결국에는 닳아 너덜너덜해지는 질환으로 제때에 치료받지 않으면 이른 나이에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 주부, 프로그래머, 미용사, 작가들의 손가락 관절 통증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에서 발병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주부, 프로그래머, 미용사, 작가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손가락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많다. 처음에는 관절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저녁에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에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의 통증이 심한 ‘류마티스관절염’과 구분할 수 있다. ‘손가락관절염’은 발병한다 해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손을 쓰지 않고 생활하기가 거의 힘든 일상에서 막상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질환일 수밖에 없다. 심하면 손가락 마디가 구부러지거나 튀어나오는 관절 변형과 함께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목이 뻐근함과 동시에 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손가락과 목을 자주 풀어주고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보다 틈틈이 휴식을 갖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휴일이나 저녁 시간에는 손가락을 많이 쓰지 않도록 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