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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칼럼] 교통사고와 후유증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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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 31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온 뒤로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그만두고,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국민들이 실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이 되면서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고 있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면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다니는 분들이 간혹 보입니다.
아직은 손 씻기, 손 소독하기,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엄격하게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 앞으로도 얼마 동안 보내야 할 것 같지만, 조금 더 힘냈으면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잦아들고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교외로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으로 자가용을 선호하면서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보다 주행속도가 빠르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우리의 신체는 크고 작은 충격을 받습니다.
외상이 크지 않고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진료를 미루게 됩니다.
몸의 팔다리 척추 등의 골절이 있거나, 의식을 잃거나 출혈이 심한 큰 사고가 아닌 이상, 대부분 간단한 검사 후 일상생활을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더욱더 의료기관 출입을 자제하면서, 경미한 사고 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등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충격 받은 신체는 시간이 하루 이틀 지나면서,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초기에 정확한 부상의 정도를 진단받지 않고 소홀하게 넘기면, 치료 시기를 놓치고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고 당시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육체적 후유증이 경추 및 척추 손상과 무릎 어깨 관절의 손상입니다. 머리가 띵하고, 목이 뻣뻣하고 좌우로 돌리기 힘들어지며, 움직일 때마다 허리 통증 및 무릎 어깨 등의 관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충돌로 머리를 지탱하는 경추가 채찍이 휘듯이 심하게 흔들리고, 이때 목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척추 신경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 저림, 두통, 어지럼증, 메쓰꺼움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 후유증으로는 피로감, 무기력함,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불안, 초조, 불면 등이 있습니다. 가끔 교통사고 이후로 운전을 당분간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경미한 접촉사고로 인한 충격의 경우 통증이 곧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하루 이틀 지날수록 여기저기서 전에 없던 통증과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록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교통사고 이후 충격받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뒤틀린 척추 배열과 관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며, 타박으로 인한 조직의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당연히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불면의 증상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생각하고, 치료를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한의사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주목하는 것은 어혈입니다.
한의학에서 어혈이 있다 하는 것은, 외부 물리적 충격이나 그 외 요인으로 혈액이 혈관을 빠져나와 비정상적인 위치에 정체하거나, 혈관 안에서 혈액이 뭉쳐서 혈행이 방해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의원에서 이 어혈을 치료하기 위해서,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타박으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킬 한약 처방을 하고, 침치료, 약침치료, 물리치료를 할 수 있고, 수기로 척추와 관절 및 근육을 밀고 당기며 근육 및 인대 등 연부조직과 경추 요추 관절의 부정렬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무서워서, 교통사고가 났는데도 혹시 의료기관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면밀한 치료를 받기를 미루고 있나요?
이제는 미루지 말고, 한의원에 내원하여 지금 나의 아픈 신체를 치료해 봅시다.
단, 한의원에 내원할 때, 나와 타인을 위해, 더워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세요. 


글/김현정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현)삼성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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