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정의 역사,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아름다운 삶’ 귀감 ..... 40년 공직생활 모토로 남은 生 ‘지역발전 위해’ 더 큰 봉사 다짐
나눔리더 1호는 아내, 지역곳곳 20여년간 총 2억원 기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09일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고령군민신문] 이상희 기자 ‘무슨 일이든지 열정을 다 한다’는 삶의 철학으로 40년 공직 생활을 훌륭하게 수행해 온 이남철 (61)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의 아름다운 삶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 해 주고 있다. 평소 포근한 봄날처럼 언제나 자상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는 누구에게나 늘 한결같은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령에서 태어나 고령에서 공부를 하고 고령군을 위해 한평생 열정과 혼신으로 아낌없는 삶을 살아온 그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인물이요 보배로운 사람, 그러고 보면 천상 우리 고령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부유하게 자란 그는 공직생활 40년을 정말 한 점 티없이 올곧은 길을 걸어왔다. 언제나 한결같이 청렴결백한 그의 삶은 의혹과 부정부패, 그리고 불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올곧은 길을 변함없이 묵묵히 달려온 강직한 선비의 이미지라 칭하면 그를 제대로 표현한 것이다.
지역 곳곳에 애정어린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남모르게 펼쳐온 고귀한 봉사와 선행은 이남철 국장에게는 일상생활이다.
어느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사랑이 절절한 그의 애향심은 모교에 대한 사랑도 남 다르다. 항상 내 모교와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부터 잔잔한 고향 사랑이 넘친다. 15년 전부터 모교인 고령초등학교에 ‘이남철 장학회’를 만들어 후배 사랑에 대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그동안 교육발전기금, 불우아동 돕기, 양로원과 소외된 이웃돕기, 홀트 아동복지 성금 기탁, 사회복지 공동모금 기탁, 수해 피해 가구와 무료급식소 지원 등 마음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진정 남모르게 20여년 간 선행한 것이 어느새 약 2억 원에 달한다.
이렇듯 삶의 근본이 봉사와 아낌없는 사랑으로 일괄한 ‘나눔리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다시 나눌 줄 안다고 했다. 어린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받은 큰 사랑이 오늘의 그가 자리매김한 봉사와 선행의 근간이 된 것이다.
공직에 있으면서 이렇게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고 보면 그의 애향심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늘 마음 깊이 가득하다.
이렇게 몸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본인 뿐만 아니라 부인과 아들까지 온 가족이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나눔본부에 장기기증까지 서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로부터 진정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20년 전 집사람이 먼저 기증을 하고 이어서 저도하고 아들까지 함께 했습니다”라는 그의 말에 본 기자도 마음이 숙연해져 왔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혼자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참봉사에 대한 근간이 더 깊이 와닿는다.
살아오면서 ‘리더십과 의리, 봉사’를 삶의 신조로 삼고 있는 그는 아들에게도 늘 이 부분을 강조한다. 이젠 이남철 국장보다 부인과 아들이 먼저 봉사에 마음을 더 한다. 그동안 이렇게 많은 기부와 봉사로 지역 요소요소에 선행을 할 수 있었던 원천은 바로 나눔리더 1호인 아내의 공이 정말 크다.
올곧은 공직자의 아내로서 내조의 여왕이라 칭할만큼 늘 남편에 대한 무한 배려가 있었기에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는 그는 항상 곁에서 내조를 잘해주는 아내가 늘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평소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그는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내고향 고령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 내가 태어나서 묻혀야 할 우리 지역이 보다 더 건강하고,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그런 지역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남철 국장이 꿈꾸는 대가야 우리 고령군의 청사진이다.
뿌리부터 온통 고령사람인 이남철 국장은 우리 고령지역이 더욱 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생을 오로지 내 고향 고령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 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
“우리 고령은 정말 따뜻한 지역입니다. 이런 우리 지역이 그 어떤 일로 인해서라도 양분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화합해서 보다 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으로 거듭 발전하는 그런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은 한 곳에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인근 도시와 조화를 이루어 지역 간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살기좋은 도시 1호의 명맥을 다 할 수 있도록 젊은 도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남철 국장이 그리는 고향 사랑이다.
한편, 2019년 12월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남철 전 국장은 대가야읍 출신으로 1979년 운수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5년 지방행정사무관, 2016년 지방서기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뛰어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장관표창 2회, ‘새 경북발전 기여’에 도지사 표창 3회 등 다수의 상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