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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왕릉로 일대 ‘공용주차장 설치’ 시급 .....텅빈 상가 빈점포 수두룩, 상인들 울분 토해

고령군, 공용주차장 설치 요구 청원서에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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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릉로 시장 입구는 고령장날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가야지구대 맞은편 시장길에는ㄴ 고령장을 보기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내수경기 불황으로 대가야읍 왕릉로길 부근 일대 상권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 곳을 지나다 보면 텅빈 점포에 ‘임대’ 라는 문구가 수두룩하다. 그만큼 점포임대 공실률이 많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대가야읍내 상권이 가장 활발하던 곳이 바로 이곳 왕릉로길 일대였는데 갈수록 상권이 내리막길을 치고 있어 상인들은 타는 가슴 부둥켜 안고 울상이 된지 이미 오래다.

일대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이 오기까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본 기자가 취재를 하던 날은 마침 고령 장날이었다. 왕릉로길 중심가 일대는 설렁하니 찾아오는 손님을 볼 수가 없었다. 몇 집 건너 또 붙어있는 빈 점포유리창에 임대를 알리는 문구가 더 먼저 눈에 들어왔다.


↑↑텅빈 상가에는 새 주인을 찾는 '임대'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다. 


↑↑왕릉로 일대 텅빈 상가, 상인들의 애타는 마음을 더하고 있다.

반면에 대가야지구대 맞은편 시장길에는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전형적인 재래시장 풍광 그대로였다. 대가야재래시장은 활성화 되어 있지만 시장 안은 죽어 있어 외지 노점상만 살려놓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이 오기까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왕릉로길 일대에 공용주차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왕릉로길 일대는 상권이 다 죽은 것이다. 점포 임대도 안 되고 장사도 안 된다.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어지고 상인들은 시간이 갈수록 애만 태우고 있다.

↑↑ 상인들이 고령군에 제출한 왕릉로 인근에 주차장 부지로 적합하다는 지적도.


이에 대가야읍 왕릉로 인근 주민(김종별 외 322명)들은 2년 전, 2019년 11월 공용주차장 설치와 관련해 고령군청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아래 내용으로 △대가야읍 재래시장 균형발전(왕릉로86입구) △문화재(당간지주)대형버스 주차 △일요일 주변 교회(성당, 읍교회, 제일교회)주차난 해소 △성당주변, 주택 소방도로 기능 △왕릉로길 상권 활성화 등이다.

주민들의 청원에 군 관계자는 당시 “대가야읍 축협 뒤 공영주차장(주차타워 130면) 조성공사를 2020년 시행할 계획이며, 고령군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을 기반으로 대가야읍의 주차장 수요실태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해 향후 주차장 건립 시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주민 B(55)모 씨는 “청원서를 제출한지 2년이 지나도 원론적인 공문서만 보내고, 전혀 진척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며 “현재 왕릉로길 상가의 거의 50%가 빈 점포로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데 상가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히 공용주차장를 설치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군청은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이다. 고령군청의 안일한 태도에 화가난 주민들은 2021년 2월에 다시 고령군의회에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아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군의회는 “3월 5일 대가야시장 및 상가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해당 부지를 포함해 적절한 공영주차장 부지 여러 곳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 며 “기존 상업 지역 내 주차장 조성은 투자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관심을 가지고 고령군과 합리적린 방안을 강구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정 건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주민들은 해당 관청의 이러한 처사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하루하루 마음은 타 들어가는데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도 않고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 B모씨는 “왕릉로길 기존시장 입구 170평과 맞은편 뒷길에 600평의 넓은 부지가 있는데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당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며 “고령군청의 무관심한 처사는 왕릉로길 일대 주민들을 다 죽인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덧붙여 “주차장도 없는데 게스트하우스가 웬말인지 모르겠다. 곳곳에 조형물은 세우면서 참 한심스럽다. 고령군은 내보이기 위한 행정은 제발 이젠 그만 해주기를 바란다” 며 “재선 군수라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렇게는 하지 않았을텐데 3선 군수가 있어서 그렇다. 3선을 안 시켜 줘야 했는데 안타깝다”는 말로 광분을 토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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