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제2회 고령민주시민대회 ... ‘미얀마의 민주화투쟁을 응원한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24일
5월 23일 10시부터 대가야박물관앞(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에서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고령깨시민’, ‘다산어울림’, ‘대구새민족교회’가 주관이 되어 5·18민주화운동 41주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고령민주시민이 주도하는 5⋅18행사로는 작년 광주민주역사기행에 이어서 올해 2회째 진행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였다.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의미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령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왕릉길을 등반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5⋅18당시 현장에서 차량가두방송 당사자인 차명숙씨께서 고령지역을 방문하여 약 40여명이 지역주민과 함께했다.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는 ‘주남마을학살사전’이 있던 날이다. 화순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었던 주남마을은 광주로 들어오거나 나가려는 차량을 차단하는 주둔지가 있던 곳이다. 공수부대원들이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총격을 가해 총 18명중 15명을 사살되었고, 남은 3명중 2명은 부대로 데려가 총살 후 야산에 매장되었다.
지금 수만리 떨어진 미얀마에서도 군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 군부에 의한 민간인학살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41년전 5·18민주화운동과 흡사하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의 민주화투쟁을 응원한다’는 부제로 미얀마 시민들의 군부 학살에 대한 고통을 이해하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응원하는 의미를 가진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세기고 미얀마의 고통을 공감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