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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수목원에서 ‘행운의 꽃’을 만나보세요” ...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꽃‘ 만개

공룡시대 살아있는 화석, ’자웅이주 세그루’ 활짝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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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쟁이로 통하는 산림조경계 녹지조경담당 김기범 조경사가 소철암꽃을 자랑하고 있다.


‘100년 만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속설을 가질 정도로 보기 드문 소철꽃이 지역에서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소철꽃은 보기 드문 만큼, 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황금색 소철 수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소철은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개화가 어려운데 대가야수목원에는 5년 전에도 꽃을 피우고 지난해에도 수꽃 한그루가 꽃을 피우기도 했다. 귀한 꽃인 만큼 개화 기간도 30일 남짓하다.

대가야수목원 분경분재관에 활짝 핀 소철 암꽃은 자식을 품에 안은 강한 어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꽃말도 ‘강한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불린다. 또한 수꽃은 대나무와 같은 기상을 지니고 있다.


↑↑ ‘강한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황금색 소철 암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분재쟁이로 통하는 산림조경계 녹지조경담당 김기범 조경사는 “이곳 분경분재관 안에는 수종의 작품이 싱그러운 모습으로 1년 내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들이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귀한 행운의 꽃이 올해는 암수 세그루나 활짝 피어서 정말 기쁘다" 며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로 지친 우리 군민 모든 분들께 이 소철꽃의 행운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소철은 Palm Tree과 식물에 속한 종류로 꽃은 30일 정도 피며, 주로 황금색을 띠고 수그루와 암그루가 따로 있다. 암그루의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열매도 맺고 있다.

이렇듯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행운의 소철꽃이 대가야수목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개한 것을 보면 분재쟁이 조경사의 아낌없는 사랑과 세심한 손길로 자식처럼 관리하며 애지중지 보살핌에 힘입어 ‘나무도 사랑받는 만큼 예쁘게 자란다’는 식물의 순응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대가야수목원 숲해설가 김원애씨는 “정말 귀한 꽃이 우리 대가야수목원에 활짝 피었다” 며 “우리 고령지역 많은 주민들이 이 소철꽃을 보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100년만에 한 번 피는 행운의 꽃은 소철꽃을 비롯해 용설란과 가시연꽃, 토란꽃, 대나무꽃, 소나무꽃 등 여성 종류로 알려진다.

주말 가족과 함께 대가야읍 금산재 입구에 자리 하고 있는 대가야수목원 분경분재관을 찾아 100년의 행운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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