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은 언론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상징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진실에 근거한 감시와 비판’이라는 쉽지 않은 권한을 언론에 부여하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지역언론이 지역사회 발전에 끼치는 영향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역사회의 민주주의와 시민성의 성장은 지역언론의 역할에 달려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역언론을 운영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여건에서 영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소위 영리와 언론기능의 중간에서 지난한 갈등의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9주년을 맞이하는 고령군민신문이 지역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걸어온 열정과 노고의 길에 경의를 보낸다. 공익적 역할에 기반한 목표 의식와 희생이 없다면 결코 걸어올 수 없는 세월이었을 것이다.
지역민의 건강한 시민의식을 성장시키고 미래발전의 등불이 되는 언론. 고령군민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승승장구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