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형동기자] 겨울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2개월이 넘어선 가운데 지난달 8일 대가야읍 장기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산림 0.1ha 가량 소실됐다.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인력 70여명 투입돼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쌍림면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2천6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또 19일 오전 1시38분쯤 다산면 월성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8시쯤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1.2ha 소실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인력 140여명이 투입됐다.
또 24일 오후 4시쯤 대가야읍 쾌빈리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헬기 4대와 진화인력 50여명이 투입됐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부상 1명이다. 재산피해는 4천290여만원에 이른다. 지난해는 8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020년 비해 2.3% 감소했다. 사망 1명 부상 3명이고, 재산피해는 3억233만원이다. 사망 1명은 대가야읍 고아리 주택화재 시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45.9%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발생 건수는 주거시설 15건(17.2%) 공장 15건(17.2%)으로 전체 화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야외 14건(16%), 차량 13건(14%) 기타건축물10건(11.5%) 순으로 발생했다. 발화요인별 화재발생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부주의가 46건(52.8%)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기계적 요인 12건(13.8%), 원인미상 10건(11.5%), 전기적 요인 9건(10.3%), 화화적 요인 3건(3.5%)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 사이가 21건으로 가장 많고 새벽 3시와 5시 사이는 단 한 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17건(19.5%0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29건(33.3%)으로 전체 1/3을 차지했으며, 이어 봄 25건(28.7%)이 발생했고, 가장 적은 계절은 가을으로 5건(17.2%)이 발생했다. 한편 고령소방서는 지난 한 해 982건 구조 출동했으며 61명을 구조했고, 1천493건의 구급 출동을 통해 1천52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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