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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칼럼] 김현정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 100세

노인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해 노력 필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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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의원-한의사 김현정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고령군 군민 여러분의 감염공포가 그 어느 때 보다 팽배해졌습니다. 백신을 3차까지 맞으신 분, 여러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하지 못한 분 모두에게 코로나 시국 이전의 일상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가는 요즘입니다.
2020년 2월부터 24개월째 계속되어온 코로나 시국의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생활방식은 노인 정신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관이나 경로당이 문을 닫으면서 거의 집에서 TV만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일상의 단조로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교류 단절은 외로움을 극대화하고, 노인 우울증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자살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우울하고 답답한 기분으로 일상을 단조롭게 살아가다 보면, 신체의 운동 능력과 뇌의 인지능력에도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노인들이 우울증을 겪게 되면, 밤에 잠을 깊이 잘 수 없고, 수면 부족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기력저하, 식욕저하, 면역력 저하, 인지능력 및 판단력 저하, 기저질환의 악화 등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노인이 우울증을 앓게 되면, 세상일에 관심이 없어지고, 집중력과 판단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TV를 봐도 재미가 없고, 멍하고 머리만 아픕니다. 그저 나이가 들어서 이렇다고 한탄만 할 뿐 내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은 못 합니다.
어떻게 하면 노인들이 이 코로나 시기에 우울증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수면의 질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깊은 수면을 하루에 충분히 하는 것이 낮 동안 쌓인 감정,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중요하고, 면역력 회복, 피로감 해소, 기력회복 및 뇌의 기억력 개선에도 필수입니다.
햇볕을 낮에 충분히 쬐어야 밤에 수면의 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비가 오지 않는 한, 밖에 나가서 30분~1시간 정도 걷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복에 운동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위험합니다. 오히려 오후 12시~2시 정도 햇볕이 가장 강할 때 식사 하고 나서, 밖에 나가서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울러 저녁 식사를 조금 일찍 하고 소화를 시킨 후 잠을 청하는 것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노인들은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아침 점심 식사를 5대 영양소 균형있게 차려서 잘 드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또는 노인 가족만 살다 보면, 같은 음식을 계속 며칠씩 드시게 되고 균형이 깨진 식사를 며칠 동안 반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노인들은 소화흡수 능력이 대부분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 기저질환때문에 음식을 가려 드시다 보면, 오히려 균형이 깨진 식단으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자주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입맛에 맞을 때만 식사를 폭식하는 등 나쁜 식사습관도 영양을 균형있게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밥 김치 된장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계란, 콩 , 두부, 기름기가 적은 고기,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끼니 마다 일정량 드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인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변과 소통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더라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전화나 영상통화로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서적 유대감과 지지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가까이서 노인층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필요한 때입니다. 불안한 마음이나 걱정되는 이야기를 마음에만 담아두고 아무에게도 표현하지 않으면 병이 됩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지인에게 말 못 할 가능성이 있는데, 용감하게 상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은 항상 서로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침 치료 및 한약 복용은 노인들의 우울증으로 인한 면역악화, 수면장애, 섭식장애, 신체 통증 악화 등을 함께 치료하는데 매우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더 악화되고 늦기 전에, 주저하지 말고 노인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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