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윤석열 고향친구` 정진석 임명, 인재영입위원장에 권성동, 당 대표 비서실장에 박성민.... 윤석열 최측근 전면배치!!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1일
인재영입위원장 권성동의원(좌)과 당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의원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결국 두손 두발 다들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위원장으로 4선의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는 박성민 의원을 임명했다. 또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정진석 의원을 임명하고 선거에 돌입했다.
권성동 의원과 박성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내 핵심 관계자들이 어제(20일) 만나 협의한 결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박성민 의원을 임명하기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원장 제안을 받은 윤 당선인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은 윤 당선인의 경선 캠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당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왔다.
올초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후에는 측근 그룹이 물러났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박성민 의원은 윤 당선인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로, 선거 기간에는 당내 중책인 조직부총장을 맡으면서 전국의 선거 조직을 관리해왔다.
박 의원은 당초 당대표 비서실장 제안을 거절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수락한 상태였지만 전날 윤 당선인의 설득으로 비서실장직을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 대표와 당선인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달라. 당청 간에 원만한 관계를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민의 힘은 이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의 부탁을 받고 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 의원에게 “당의 최다 중진이 직을 맡아주셔야 하지 않겠느냐. 4·7재보궐선거 공관위원장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시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직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출신인 정 부의장 역시 윤 당선인과 가까운 사이로 충청 대망론을 띄우며 윤 당선인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국민의 힘은 21일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의결하고 임명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