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고령군지회와 고령군수어통역센터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9일(목) 대가야지역 중급반 수료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화) 오전 10시에는 다산지역 주간반 중급반 수료식을, 11월 28일(화) 오후 7시에는 대가야지역 야간반 중급반 수료식을, 2023년 12월 7일 (목) 오후 7시에는 대가야지역 고급반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수어를 배우고자 하는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올해 3월에 개설된 초급반을 수료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20일부터 진행된 중급반과 고급반 과정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하여 농인의 언어인 수어와 농문화를 꾸준히 배워 중급반과 고급반 총 30명이 신청하여 26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
한국수어교실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어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수어원어민인 청각장애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풍부한 표현력과 감정 표현을 더 해 수업을 진행하여 수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어교실에서 수어를 배운 수강생들은 수료 후에도 꾸준히 수어를 배우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 수료 후에는 수어통역 관련 취업을 하거나 각종 행사나 교육 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고령군지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수어교실은 고령군의 민간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해마다 꾸준한 사업운영으로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고령군의 예산 부족이라는 명목하에 2024년의 예산이 전면 취소되어 부득이 내년에는 한국수어교실 운영이 대폭 줄어들게 되어 그동안 수어교실을 이용해오던 이용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