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정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매장 선정 지역 대표 농산물 유통 플랫폼 역할 기대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31일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생생팜영농조합법인(대표 배종석)은 대가야로컬푸드직매장의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억 4천만 원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액 1억 5천만 원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대가야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 증가 이와 같이 높은 매출 상승을 달성하게 된 까닭은 소비자 회원 증가와 함께 지역 생산자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지역농산물 품목의 종류와 공급량이 늘어남에 따라 농산물 출하와 소비의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소비자가격 상승 폭이 컸던 농산물의 할인 행사가 정례화되면서 지역 소비자는 물론 인근 대도시 소비자에게까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우곡수박, 개진감자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상승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과일과채류가 1억5천8백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가공식품류 5천2백만 원, 서류(감자/고구마) 3천8백만 원, 주잡곡류 2천6백만 원, 채소류 2천4백만 원, 축산물 1천8백만 원, 화훼 1천만 원 순이다. 이 가운데 할인 지원 대상 품목이었던 사과와 한라봉, 딸기 등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지역 대표 브랜드 농산물인 우곡수박과 개진감자의 매출 신장세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올해 새로운 판매 품목이었던 화훼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소비자회원 증가, 인근 지역과 관광객에게도 입소문 2022년 4월 대가야생활촌 맞은편에 오픈한 대가야로컬푸드직매장은 2022년 상반기 7천만 원, 2023년 상반기 1억5천만 원, 2024년 3억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매출액 3억8천만 원에서, 올해는 7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회원은 6월 말 현재 1,78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소비자회원 기준 885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회원 분포를 보면, 대다수가 고령 지역주민(1,364명)이지만, 15%는 대구, 성주, 합천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접 지역인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에서 오는 소비자 회원들도 늘고 있다. 또한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농가는 24년 6월 말 현재 173 농가이며, 이 가운데 고령 지역 생산농가는 70%(120농가)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은 친환경 농가공업체와 역외지역에 공급받고 있다. 출하 작기가 다른 농작물과 사과, 배 등의 주요 과수 품목은 대구경북지역 로컬푸드매장의 고품질 생산자 물품을 수급하여 지역주민에게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타 지역 매출 확대에도 기여 이외에도 생생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대표 농산물(성산멜론, 우곡수박, 개진감자, 고령딸기 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역외 진출 확대를 위한 물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로컬푸드이종협동조합연합회의 회원사로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 대표 브랜드 농산물들을 대구경북 지역 회원사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대가야로컬푸드직매장 매출 외 대구경북지역 8개 매장을 상대로 지역 대표 브랜드 농산물(우곡수박, 개진감자, 성산멜론, 하우스 양파 등)의 역외 매출액도 6천5백만 원 이상 올리는 등 지역 농산물을 타 지역에 알리고 매출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