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고령군 개진면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개진면 직리에 위치한 거류산업(대표 김종엽)은 4월 30일(수) 개진면사무소를 방문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양변기제조업체인 거류산업의 김종엽 대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개진면 옥산1리에서 백산슈퍼를 운영하는 이남이(65세) 씨는 힘들게 폐지를 모아 마련한 335,200원을 기부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평소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 온 이남이 씨는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거류산업과 이남이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처럼 정성 어린 나눔 실천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모두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기탁하신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개진면을 통해 접수된 산불피해 극복 특별성금은 총 9,835,200원에 이르며, 해당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것이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