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구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지난 6월 5일(목) 여성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대구 꽃 박람회를 견학하였다.
이 사업의 목적은 6월 26일 2025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화훼장식 종목으로 출전하는 회원들에게 작가들의 꽃꽂이 작품을 관람하면서 화훼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하고 대회의 긴장감을 줄여주고자 하였다.
또 시 쓰기, 캘리그라피, 한글교실 수강생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꽃을 접할 수 있게 하여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하였다.
실버세대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은 65세 이상의 회원 몇분에게 생애 처음으로 꽃바구니를 만들게 하여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또, 식물심기 체험은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정화 능력과 실내습도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다바나 고사리를 심으면서 분갈이 시기, 물주기 등을 공부하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혔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을 보면서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식물심기 체험도 좋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바구니에 꽃을 꽂아보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고 하였다.
김영옥 지회장은 “대구꽃박람회 견학을 통해 여러 가지 꽃과 식물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령군지회는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여성자립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시는 지체‧뇌병변 여성회원들은 전화 956-8287로 연락 바랍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