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다산중학교 학부모회는 2025년 7월 9일(목), 다산중에 재학 중인 외국인 가정에 긴급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여 무더위에 6인 가족 가정의 절박함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여 에어컨 설치를 도와주었다.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학생안전부장 선생님이 십시일반으로 에어컨 설치비용을 모아주셨다. 다산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5월에도 외국인 자녀들을 위해 옷과 신발 및 학용품 등을 기부하였다.
학부모회로부터 성금을 기부받은 다산중학교 이미애 교장은 “여러 학교를 근무했지만 다산중학교 학부모님들처럼 이렇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들은 처음 봤습니다. 다산중학교 가족은 모두가 하나인 것 같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학부모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외국인 가정은 모든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입니다. 학부모회가 보여주신 따뜻한 연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멀티형에어컨을 기부받은 외국인학생과 학부모님은 “무더위에 선풍기 2대로 여섯 식구가 여름을 견디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고마운 이웃들이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어머니회와 다산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유영 학부모회 회장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사남매와 부모님이 선풍기 2대로는 도저히 버티기 힘들고 특히, 막내가 세 살이라 더위에 잠자기도 힘들어해서 부모의 마음으로 한마음으로 모두 도와주셔서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 푸근합니다. 비록 중고 에어컨이지만 기뻐서 에어컨을 만지며 좋아하는 막내의 사진을 보면서 저희도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복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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