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성산중학교(교장 최유미)는 지난 7월 2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한 영어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딱딱한 문법 공부 대신, 실생활에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치 해외여행 온 것처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탐정이 되어 영어로 된 힌트를 보고 범인을 찾는 게임, 레모네이드 만들기, 암호해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영어 퀴즈를 풀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영어 실력도 쑥쑥 늘었다.
최유미 교장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그저 어려운 과목이 아닌, 즐겁고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느낄 수 있도록 이런 체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거예요.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네요!"라고 말씀하셨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쑥스러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건 줄 몰랐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성산중학교는 이번 영어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한껏 높이고, 영어가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딱딱한 교과서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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