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다산초등학교(교장 석말숙)는 7월 26일(토) 첫 활동을 시작으로 가족힐링타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가족힐링타임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매달 토요일 1회, 총 6회에 걸쳐 학교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교내 및 야외활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두 번째 활동은 여름방학 중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키트가 제공되며, 마지막 여섯 번째 활동으로는 참여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상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9월 초에 진행될 세 번째 활동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줄 ‘물썰매장 체험’이 계획되어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가족이랑 학교에서 활동하니까 왠지 특별한 날 같고, 다함께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좋았어요. 빨리 다음 활동도 하고 싶어요.”라고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요즘에는 아이들과 오롯이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니 더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다산초등학교 석말숙 교장은 ”가족힐링타임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간의 대화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