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개진초등학교(교장 박순대)는 9월 8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 연계하여 ‘한글 창제부터 보급까지, 유물로 알아보는 한글 이야기’ 온라인 원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관하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물들을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 훈민정음 반포, 한글의 보급과 확산 과정까지를 상세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 언해본, 옛 교과서, 신문자료 등 실제 유물 이미지를 접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변화를 함께 탐색했다. 또한 인터랙티브 퀴즈와 의견 나누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가상 세종대왕님을 만나 궁금한 점을 인터뷰 형식으로 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북돋우었다.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모두를 위한 소통의 도구로 설계되었음을 이해하게 된 학생들은 직접 짧은 감상문을 쓰는 활동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일부 학년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제공한 한글 유물 따라 쓰기 활동지를 활용해, 옛글씨체를 따라 써보는 체험도 함께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한글이 그냥 생긴 줄 알았는데, 백성을 생각한 세종대왕의 마음이 담긴 글자라는 걸 알고 정말 놀랐어요. 앞으로 더 소중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대 교장은 “이번 한글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글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쓰는 글자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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