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와 청명한 햇살과 상큼한 바람에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계절입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 그리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희망과 설렘으로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시절 추석 명절이 마냥 그리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지금 우리는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듯이 우리 지역이 활력에너지를 더해가는 중심에는 항상 우리 독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애정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은 진정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입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긴 추석 연휴는 행복과 감사로 나누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모처럼 함께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득 평소 제가 좋아하는 시 한 편이 떠 오릅니다.
조동화 시인의 < 나 하나 꽃 피어 >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현재 우리 삶도 이 시가 주는 이미지와 흡사합니다. ‘나’하나 꽃’피어’ 라는 말 그대로 '나 하나 꽃피워'라는 뜻입니다. 즉, 내가 먼저 노력해서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자는 말입니다. 세상이 바뀌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나 스스로가 먼저 움직이고 변화하면 우리 모두가 변화하여 바뀌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가족, 친지, 지역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항상 이 마음으로 함께하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추석명절 잘 지내시고 그동안 저희 군민신문을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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