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 “함께 가꾸는 식물, 함께 자라는 우정”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원예 활동-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5년 11월 03일
[고령군민신문=김희정기자] 운수초등학교(교장 배형일)는 10월 30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가꾸는 식물, 함께 자라는 우정' 원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및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학생들은 ‘발포세라믹’이라는 친환경 소재을 활용하여 자원 순환 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발포세라믹은 가볍고 구멍이 많은 다공성 물질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과 공기를 잘 순환시키는 친환경적인 기능을 한다. 학생들은 폐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서로 소통하며 식물을 심고, 필요한 준비물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을 함양했다.
배형일 교장은 “이번 원예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의 중요한 녹색교육 및 환경교육의 실천 사례입니다. 학생들이 발포세라믹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불어 함께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운수초등학교는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