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내륙 운항 여객선, 휴항·정비 등으로 12월 2주간 뱃길 끊길 우려 정 의원, “해수부, 대체선 투입 등 대책 확정 지어 불확실성 해소해야”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25년 11월 12일
[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오는 12월 2주간 울릉도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이 끊길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경상북도, 울릉군,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의 중으로 11일 현재 기준 여전히 대책을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와 내륙 간의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총 5척이다. 이 중 1척은 경영 악화로 항로를 폐업했고, 3척은 동절기, 선박정비,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11월 초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나머지 1척은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선박 수리·점검에 들어가, 이 기간 동안 울릉도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이 끊길 우려가 제기된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0월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정희용 의원은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 분들의 불편 문제와 관광업에 종사하는 생계 문제도 있어 대책을 신속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전재수 장관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11일 해수부에 대책 마련 경과를 확인한 결과, 해수부는 현재까지도 “경북도, 울릉군, 포항지방해수청 및 선사와 대체선 투입을 지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대책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주민 분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해수부는 대체선 투입 등 대책을 조속히 확정하여 울릉도로 향하는 뱃길이 끊길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