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기록해야 할 선행’으로 여겨져, 그 따뜻한 시선 자체가 또 하나의 충분한 미담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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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현 /화임1리 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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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오랜 시간 연습해 온 핸드벨 연주를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직원들은 마치 자신의 부모를 대하는 것처럼 어르신들 곁을 지키며 이동을 도왔구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계단과 경사로를 함께 넘고, 대기 시간 동안 오래 서 있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각 의자를 즉시 준비해드리는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이 더 훈훈했습니다.
다정한 눈길로 “어르신, 천천히 하셔도 괜찮습니다”라는 직원들의 말은 단순한 안내가 아닌, 어르신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따뜻한 배려였습니다.
관광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돌봄은 이어졌습니다.
승하차 때마다 직원들은 발 디딜 곳을 하나하나 안내하고, 혹시 모를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순간을 지켜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마을로 돌아온 뒤에도 마지막 한 분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하며 “조심히 들어가십시오”라며, 따뜻한 배웅을 아끼지 않는 고령군 보건소
직원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바로 사랑의 수호천사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치매라는 이유로 뒤로 밀릴 수 있는 어르신들이지만, 직원들의 손길 속에서 누구보다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였습니다. 또한 “내 부모처럼 어르신들을 돌보는 치매팀 9명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친절함을 넘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기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러 생각합니다.
모두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처럼 진정으로 선을 행하는 사랑의 수호 천사들의 아름다운 삶은 우리 사회가 본받아야 할 귀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따뜻함이 계속 확산되어, 치매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령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