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이 지난해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발의한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가 경상북도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은 전국 최대 규모인 756ha에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개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게 되며, 2031년까지 총 4,7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성환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도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조례안에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그린바이오 제품 우선구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활성화 등 체계적인 산업 육성 방안이 담겨 있어, 이번 육성지구 선정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 11개 지역으로 구성되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 분야별 거점기관으로 지정되어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육성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기업은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입주 가점을 받게 되고, 지자체는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져 지역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노성환 의원은 “작년 전국 최초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며 경북이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육성지구 선정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조례 제정 당시 그린바이오산업이 경북 농업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했는데, 1년여 만에 전국 최대 규모의 육성지구 선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그린바이오산업이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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