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는 1월 28일 전립선암 수술 이후 배뇨장애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대상자에게 ‘긴급 기저귀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3개월 전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소변 조절에 어려움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전반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성인용 기저귀와 같은 필수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커, 위생 관리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성인용 기저귀는 배뇨장애 장애인에게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이다.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부질환, 감염 등 2차 건강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에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는 사례관리 과정에서 대상자의 긴급한 욕구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성인용 기저귀를 확보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전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며 정서적 지지와 반찬지원도 함께 병행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기저귀가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바로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생활이 훨씬 편해지고 마음도 한결 놓인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김영옥)는 “기저귀 지원은 작은 도움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인간다운 생활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긴급한 위생 욕구가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지회 복지지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지원, 생활물품 지원, 정서지원, 영화관람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