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새마을지도자고령군부녀회(회장 이한숙)는 9월 17일(목) 대가야문화누리 요리교실에서 이주여성 15명과 읍·면 부녀회장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주여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3회차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읍·면 부녀회장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잡채와 돼지불고기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명절 음식과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소 서툰 모습도 있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방법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참가자들은 서로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완성했다.
이한숙 새마을지도자고령군부녀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라며 “이주여성들이 오늘 송편을 빚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이주여성들의 참여와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고령군가족센터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송편을 빚고 잡채와 돼지불고기를 만들어 본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부녀회장님들이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배운 음식을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고령군부녀회는 고령군가족센터의 협력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음식문화와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이주여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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