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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경북 도내 합창단이 고령에 모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음악의 장을 펼쳤다.
고령군은 지난 19일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제37회 경북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제는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과 경상북도합창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합창총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고령군합창단을 비롯한 경북 도내 21개 합창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각 합창단이 준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과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특히 경상북도합창연합회 이민정 전속작곡가의 위촉곡 ‘우리는 가까워진다’를 연합합창곡으로 함께 부르며 경북 합창인들의 화합을 보여줬으며, 재즈밴드 ‘힐링스토리’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사회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있는 가운데에서도 예정된 문화예술 행사를 차질 없이 이어가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합창단들은 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산봉 경상북도합창연합회 회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한데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라며 “이번 합창제를 통해 경북의 합창인들이 다시 만나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광호 고령부군수 권한대행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이번 합창제가 참석하신 분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은 지역의 문화예술이 꾸준히 이어지고 군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경북합창제는 경북 도내 합창단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역 합창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음악을 통한 지역 간 소통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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