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신문=이상희기자] 고령소방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현장에서 작동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기온 저하와 건조한 기후, 난방·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대책은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형·이슈화재 예방과 고위험 대상 집중관리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점 추진 내용은 크게 다섯 갈래다. 먼저 노후주택과 공장·물류시설 등 최근 화재가 잇따른 대상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노후아파트 19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119화재대피 안심콜 가입을 확대하고, 반복 화재·소방시설 오작동 공장과 노후산업단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어 겨울철 전기화재와 취약시설 예방에 나선다. 노후 배선과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전통시장·숙박·캠핑시설과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177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사용 수칙을 안내한다.
성탄절·연말연시·설 명절 등 취약 시기에는 다중이용시설 59개소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2,200여 가구를 방문해 난방기구 안전 사용 지도와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을 병행한다. 아울러 기상특보 단계부터 화재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로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라며 "화재를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진화의 첫걸음인 소화기, 이 두 가지만 제대로 갖춰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설치하지 않은 가구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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