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초등학교(교장 박태호)는 4일 10시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 다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주민 출신의 팡 차이 홍(중국,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지부)강사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사회와 인권, 환경과 문화의 차이 등을 실생활의 예로 강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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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한국에서 사과를 깎을 때 칼을 안쪽으로 돌려가면서 깎지만, 베트남에서는 칼을 바깥쪽으로 돌려가면서 사과를 깎는다고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가 숟가락으로 밥을 먹지만 손으로 밥을 먹는 나라도 있다고 하면서 이런 것은 누가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다른 문화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아직까지도 일부 사람들이 아시아권 이주민들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세계는 지금 지구촌 가족인데 이런 차별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4학년 A학생은 “ TV에서 손으로 밥 먹는 나라 사람들을 보고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문화의 차이로 보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박태호 교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은 점점 더 많아 질 것이며, 이런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문화가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