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의원, 문제 제기 담수량 조절 안하고 방류 재발 방지 보상방안 강조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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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주 댐 수위 관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제16호 태풍 ‘산바’피해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의 댐 수위 관리를 두고, 태풍 등 이상강우 발생이 예상 될 경우 호우발생 48시간 전에 비상방수문을 개방, 유효저수량의 60%인 177.8m까지 사전 수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6일 오후 4시까지 79.7%인 181.39m의 저수율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성주 댐 관리소 업무일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2시에 초당 1천78톤, 오후 4시 1천265톤을 비상방류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태풍 ‘산바’가 고령지역을 관통하면서 회천 4개소가 붕괴되고 농경지와 지방산업단지, 주택 침수 등 공공시설물 147건 103억원, 사유시설물 3천892건 79억원의 엄청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선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과거 많은 폭우에도 견디어 왔던 것을 감안하면, 198㎜의 강우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음에도 고령지역의 제방이 붕괴된 것은 성주 댐의 담수량을 사전에 조절하지 않고 일시에 방류한 때문이라고 했다.
태풍 14호 덴빈, 15호 볼라벤이 예상 외로 무사히 지나가자 태풍 16호 산바에 대해서도 수위를 사전에 낮추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고령주민들이 요청한 경상북도의회 주민 청원 등 수문관리 진상을 밝히고, 재발 방지와 특단의 조치가 뒤따라야 하며, 성주 댐 수문관리 부실이 확인되면 피해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