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축협 긴축경영 성과 순자본 비율 6.4% 기록 조합원과 협력관계 강화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0월 23일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왕조)이 적자조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 경영에 이은 내실을 다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령성주축협은 지난 2002년 4월1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 2003년 경영관리역 파견, 2004년 성주축협 인수, 2009년 재무구조개선조합 해제를 통한 경영정상조합의 과정을 겪었다.
특히 재무구조 부실에 의해 합병요구를 받은 고령축협이 경영정상화에 대한 신뢰회복을 통해 같은 구조개선조합을 인수하는 농협 최초의 경영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2001년 -9.88%에 불과하던 순자본 비율을 2009년 9월 농림식품부에서 정한 순자본 비율 5% 미만의 재무구조개선 관리조합을 탈피하는 5.34%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독립조합으로 거듭났고, 현재 순자본 비율 6.4%를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 등의 긴축경영과 조합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개방의 파고를 이겨 낸 힘겨운 분투로 인정받고 있다.
고령성주축협은 올해를 안정적 조합을 발판으로 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의욕적인 사업 계획을 내놓고 있다.
내달부터 동물병원 개장을 통해 현재까지 초음파 육질진단과 거세지원에서 임신진단을 추가하는 등 소규모 사육농가(10∼20두 정도)로까지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매월 4일, 24일 송아지 경매시장을 매월 14일(최초 6월14일)암소 경매시장을 추가·확대 개장을 통해 노령농가와 정부시책에 제 때 대응하지 못하는 양축농가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한우프라자 개장을 통해 유통비용 최소화, 소비촉진 유도, 양축농가 소득증대, 그리고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생균제 지원, 경매시장 암송아지 구입농가 지원 등에 힘을 기울이며, 1천만원 정도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올해부터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점진적 발전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왕조 조합장은 "경제사업 치중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내외적 경쟁 우위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