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고령군민신문 기자 / kmtoday@naver.com입력 : 2012년 11월 20일
고령군이 지역의 가야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경북지역 가야역사문화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경북대 책임연구원 이희준 교수로부터 지난 5월 이후 추진해 온 경북지역(고령군, 성주군, 기타지역) 가야 역사문화유적 실태조사,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검토, 잠정목록 등재대상 유적의 선정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지금까지 용역추진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자문회의 개최 2회, 학술회의 개최 1회, 국내 유사유산 답사 및 자료조사 4회, 국외 고분군(일본 오사카 모즈·후루이치) 비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요건 충족여부와 관련되는 제반사항의 전반적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북지역 가야역사문화유적 중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우선등재 추진 유적을 확정했다.
또한 잠정목록 우선등재 대상유적에 대해 객관적 기술과 등재 신청의 근거 제시, 국내외 유사유산과의 비교연구, 보존 및 관리에 대한 검토하는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집중적으로 규명했다.
아울러 내년 3월 최종보고회와 제3차 자문회의를 거쳐 연구용역을 완료한 후,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는 힘들지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련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함께 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며 "가야문화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가야문화유적을 새롭게 이해하고 미래가치를 재발견함은 물론 지역의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